DN오토모티브(007340)가 최근 소폭의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3% 상승했다. 이는 외국계 투자자의 매수 유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DN오토모티브는 기존 동아타이어에서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중 방진 제품 및 배터리 사업 부문을 다루고 있다. 이 회사는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재료인 납의 LME 가격과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재 DN오토모티브의 최대주주는 김상헌외(51.67%)이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주주로 자리잡고 있다(5.63%). 이 기업은 동아타이어에서 디티알오토모티브, 그리고 다시 DN오토모티브로 상호 변경을 한 이력이 있다. 이러한 변화는 회사의 성장 전략과 방향성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간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2일에는 종가가 18,320원으로 0.87% 하락했으나, 외국인은 4,482주를 매도하고 기관은 8,096주를 매수해 순매수세를 보였다. 11월 29일에는 3.40% 하락한 종가 18,480원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는 8,911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투자 신호를 보냈다.
공매도 정보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12월 2일에는 411주의 공매도가 발생했으며, 매매 비중은 0.63%에 불과하다. 이는 시장에서 DN오토모티브의 주가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공매도 세력의 압박이 비교적 낮음을 시사한다.
DN오토모티브는 작년 11월에 진행된 신주상장 및 변경상장 과정에서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의 주가 상승과 외국계 매수 유입은 향후 회사의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의 분기보고서와 관련 공시들을 통해 투자자들은 DN오토모티브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연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