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창립자 장펑 자오(CZ)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미스터리한 “Alt 키” 게시물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용자들은 CZ가 알트코인 시즌의 시작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추측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즌이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는 시기를 뜻한다. 이와 동시에, 알테라의 네이티브 토큰 ALT는 그의 게시물 이후 급격히 가격이 상승했다.
CZ는 오늘 X(구 트위터)에서 “윈도우와 리눅스에서 존재하지만 맥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키는 무엇일까?”라는 장난스러운 게시물을 올렸다. “Alt” 키에 대한 은유적인 언급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일부는 이를 알트코인 시즌의 도래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CZ의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은 알트코인 시즌 지수(ASI)가 81로 치솟은 때와 일치하며, 이는 알트코인이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신호다. 지난해 CZ의 유사한 재미있는 게시물도 알트코인 급등과 일치해, 이번에도 커뮤니티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시장은 알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100대 알트코인 중 75% 이상이 비트코인을 능가했다. 이번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83에 도달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PNUT은 2,309% 증가하는 경이로운 성장을 보였으며, XRP와 솔라나와 같은 주요 토큰들은 긍정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알트코인 트렌드를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 증가를 보여준다.
CZ의 게시물 이후, 알테라의 ALT 토큰은 15% 이상 급등하여 잠시 동안 0.1898달러에 도달하다 0.18달러에 안착했다. 그러한 가격 급등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 활동에 따른 투기적 행동에 경고하고 있다. CZ의 게시물이 ALT의 상승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수 있으나, 비트 저널의 분석가들은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는 투자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강조하고 있다.
향후 알트코인 시장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알트코인이 과거 최고가를 회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본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증가가 더욱 성숙한 시장 환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 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최근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 알트코인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알트코인 시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