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법인 마스턴아메리카가 LG CNS와 소메라로드와 함께 미국 내 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5성급 호텔과 레지던스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항공격납시설 등 다양한 부동산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할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는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이사, 최문근 LG CNS 전무, 이안 로스 소메라로드 대표가 참석하여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향후 미주리주와 캔자스의 오래된 산업 단지를 주거, 리테일, 오피스 등 다양한 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공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마스턴아메리카는 소메라로드의 프로젝트에 대해 부동산 가치 증진을 위한 엔지니어링, 디자인, 건설, 투자 관련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LG CNS는 ICT 기술을 제공하며, 소메라로드는 실제 부동산 개발 사업의 운영을 맡는다. 오진석 대표이사는 미국 부동산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디지털 전환 및 부동산 투자, 개발의 융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소메라로드는 2006년에 설립된 대체투자 운용사로, 미국 전역에서 멀티 패밀리, 리테일, 호텔, 오피스 등 다양한 부동산 섹터에 약 100여 개 이상의 투자 건을 성공적으로 집행한 바 있다.
이러한 협력은 부동산 개발과 정보 통신 기술의 창의적 접목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턴아메리카는 미주 부동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며, 향후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