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ni 그룹 투자자 GQG, UBS의 주식 평가 하락에 따라 15% 이상 급락

GQG Partners는 Adani Enterprises의 네 번째 최대 투자자로서, 스위스 금융기관 UBS가 신뢰도를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15.74% 급락했다. UBS는 GQG의 목표 주가를 이전의 3.30 호주 달러에서 2.30 호주 달러로 낮췄으며, 이는 2022년에 GQG를 처음 분석하기 시작한 이후 첫 번째 하향 조정이다.

GQG는 2023년 1월, 뉴욕의 헌든버그 리서치가 발표한 공매도 보고서 이후 Adani 그룹의 주가가 폭락했을 때 대규모로 투자해 수익을 올렸다. 현재 GQG의 주가는 시드니 시간 기준으로 2.08 호주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QG Partners는 Adani Enterprises의 주요 투자자로 알려져 있으며, 11월 21일 존재 표시된 차트에 따르면, GQG의 주가는 1.96 호주 달러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Adani 그룹 회장인 고탐 아다니가 뉴욕에서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다는 발표 후, GQG는 하루 만에 25%의 급락세를 보였고, 이는 상장 이후 가장 큰 하락폭으로 기록되었다. GQG는 이날 CNBC에 보낸 이메일에서 Adani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GQG는 고객 자산의 90% 이상이 Adani 그룹과 무관한 발행자에 분산 투자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GQG Partners의 의장 겸 최고 투자 책임자인 라지브 자인은 올해 1월 CNBC에 Adani 투자로 올린 수익이 약 4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히며, 더 이상의 투자는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Adani의 기소 이후 급락세를 보인 Adani 그룹 주식들은 최근 반등하고 있으며, Adani Green Energy는 금요일에 22% 상승했다.

아다니는 기소 후 첫 발언에서 “법적 절차를 진행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규제 준수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GQG의 투자 전략과 Adani 그룹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GQG는 Adani 그룹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