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984.71억원 규모의 K2 전차 차체포탑에 대한 성과기반계약(PBL)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계약은 현대로템의 최근 매출액 대비 2.7%에 해당하는 규모로, 방위산업 분야의 중요한 발전을 나타낸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 2일부터 시작해 2029년 9월 30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운영과 유지보수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특히, K2 전차는 현대적 전투에서의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최첨단 장비로, 한국군의 현대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은 K2 전차 차체와 포탑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국방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방위산업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수와 해외 시장에서의 방산 수출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과의 협력은 기술력 강화와 동시에 국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K2 전차는 최근 다양한 국제 군사 훈련에 참여하며 해외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계기로 현대로템은 방산 분야에서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향후 계약 진행상황과 K2 전차의 성능 향상 및 성과는 네티즌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계약 체결은 방산업체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한 국내 방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줄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