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11월 28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맞아 휴장에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와 국제 금값 역시 추수감사절로 인해 거래가 중단됩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전 2시 기준으로 1,394.5원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며, 유럽 증시는 영국(+0.08%), 독일(+0.85%), 프랑스(+0.51%) 등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OPEC+의 원유 생산 전략 회의가 원래 예정된 12월 1일에서 12월 5일로 연기된 가운데,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관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대통령 관세 남용 방지 법안’을 제출하였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통합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적을 비난하는 상반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 및 캐나다와의 교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미국과의 관세 전쟁은 없다고 밝히면서 국제 무역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독일은 11월 물가상승률이 2.2%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프랑스 국채 금리는 한때 그리스 국채를 초과하기도 했고, 영국의 순이민자 수는 906,00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프랑스 총리는 정부의 교착 상태와 예산안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양보의 시그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 면에서는 삼성전자가 경영진단실을 신설하여 그룹의 컨트롤타워를 부활시키는 등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창신메모리는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서 제외되었으며, 유럽연합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4년간 진행된 항공업계의 대규모 통합이 끝나가며 세계 10위권 항공사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현대차는 인도 IPO 성과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것과 같은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으며, 롯데케미칼은 여수 2공장을 멈추기로 결정했고, 집안 내부적인 위기설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롯데는 CEO 21명을 교체하며 대대적인 인사 정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뉴스는 글로벌 경제의 미세한 변화부터 대기업의 전략적 결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글로벌 증시와 국내 경제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