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195940), 4일 만에 소폭 반등하며 +3.05% 상승

HK이노엔(195940)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05% 오르면서 4거래일 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이 기업은 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HB&B) 사업을 운영하는 제약업체로, 국내에서 30번째로 인증받은 신약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P-CAB))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바젯(고지혈증 치료제)과 아킨지오 등도 주요 치료제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최근 HK이노엔은 자가면역질환(IN-115314) 관련 신약의 국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비알콜성 지방간질환(FM-101) 치료제를 글로벌 임상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당뇨와 비만 치료에 대한 시장성이 큰 GLP-1 파이프라인(IN-B00009)을 도입하고 임상 3상을 계획 중인 것은 향후 수익성 기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대주주는 한국콜마로 43.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6.25%의 주요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실적이 이미 발표되었고,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2,294.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83% 및 -0.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식 거래량은 410,785주로, 기관 거래는 -130,884주, 개인 거래는 +56,555주로 나타나 개인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더큰 매수세를 보였다. 공매도 또한 일정 비율로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22일 기준 공매도 비율은 0.05%를 기록하였다.

전반적으로 HK이노엔은 4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이뤄진 이번 반등을 통해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주에는 제약바이오산업 혁신포럼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사업 방향성과 투자자들 간의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