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티(290550) 주가 소폭 상승, 전일 대비 +4.88%

디케이티(290550)의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4.88%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디케이티는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에 채용되는 FPCA(연성회로조립) 모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SMT(Surface Mount Technology)를 활용하여 FPCB에 다양한 전자 부품을 실장하여 FPCA를 생산하고 있다.

디케이티의 종속회사인 DKT VINA는 한국 본사에서 설계한 제품을 삼성디스플레이의 현지 법인과 협력하여 최종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들어갔으며, 이는 디케이티의 생산 능력 및 시장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비에이치로, 지분율은 50.95%에 이른다.

가장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디케이티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16.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7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도 50.20억원으로 작년 대비 소폭 상승(0.13%)하였다. 이는 디케이티의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의 ‘갤럭시 언팩’ 행사가 2025년 1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어 디케이티와 같은 주요 부품 제조업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관련 테마주로서 디케이티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으며,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디케이티에 대해 평균 목표가를 13,333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주요 증권사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13,000원으로, 하나증권은 15,000원으로 설정하였고, KB증권은 12,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하였다. 이는 디케이티의 성장 가능성과 안정적인 기반을 믿는 시장의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디케이티의 주가 상승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으나, 기본적인 펀더멘털이 긍정적임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