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하락, 경제 데이터 및 연준 발언 대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며 4.390%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경제 데이터와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결정자들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거의 2기준포인트 하락하여 4.291%에 머물렀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한 기준포인트는 0.01%에 해당합니다. 현재 채권 시장의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1개월 국채: 4.613% (상승 0.036)

– 미국 3개월 국채: 4.531% (상승 0.004)

– 미국 6개월 국채: 4.506% (상승 0.026)

– 미국 1년 국채: 4.38% (상승 0.016)

– 미국 2년 국채: 4.296% (하락 0.012)

– 미국 10년 국채: 4.39% (하락 0.016)

– 미국 30년 국채: 4.587% (하락 0.005)

투자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신 동향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최근 워싱턴과 모스크바 간의 긴장 관계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의 재무장관 후보들의 경력과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목요일 오전 8시 30분(동부시간)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11월 제조업 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어서 10월 기존 주택 판매 수치와 11월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조사 결과도 발표될 계획입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경제 지표의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시장의 예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베스 해막 총재, 시카고 연방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의 제프 스미드 총재, 그리고 연준의 감독 부총재인 마이클 바르가 이날 미국 경제에 대한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연준 이사인 미셸 보우먼은 수요일에 발표한 내용에서 인플레이션을 중앙은행의 2% 목표로 되돌리려는 노력이 “정체된 것처럼 보인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제 데이터와 연준의 입장이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