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자회사인 LS전선㈜가 가온전선㈜(GAON CABLE CO.,LTD.)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LS전선은 가온전선의 주식 6,684,736주를 총 2,041.65억 원에 추가 취득할 예정이다. 이 주식 취득 금액은 LS전선의 자기자본 대비 약 10.59%에 해당하며, 이로 인해 취득 후 가온전선에 대한 지분율은 77.91%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주식 취득은 2025년 2월 28일에 예정되어 있다.
가온전선은 전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로, LS전선과의 협력으로 더욱 넓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의 관계자는 “가온전선의 주식 취득을 통해 우리 그룹의 사업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전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LS전선이 전선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전선 및 케이블 산업은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확장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증가로 인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LS전선은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가온전선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을 강화하려는 포부를 세우고 있다.
LS그룹은 가온전선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LS전선의 이번 결정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가온전선의 기술력과 LS전선의 경영 노하우가 결합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