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머릿지(900100) 주가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77%의 눈에 띄는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애머릿지는 미국 내 의류 소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Papaya’ 브랜드 등의 의류 및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기업으로서 최초로 한국 증시에 상장되었으며, 종속 회사인 NWLA Holdings, LLC와 The Natural Way of L.A를 통해 카나비스(대마초) 관련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LUX HOOVER, LLC로, 지분율은 16.26%에 달한다.
최근 애머릿지는 2024년 11월 19일 급등세를 보였는데, 이는 미국에서 트럼프 내각의 ‘친 마리화나’ 인사들이 대거 지명되면서 마리화나 테마가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이 애머릿지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날 주가는 1,272원이었으며, 전일 대비 9% 상승하며 거래량도 4,644,943주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는 매수세를 적극적으로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다.
한편, 애머릿지는 공매도 정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최근 5거래일 간 공매도 거래량이 없었으며, 매매비중도 0.00%에 그쳤다. 이는 시장에서 해당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2024년 12월 2일에는 미국 내 대마 규제 완화 관련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이는 향후 애머릿지 및 관련 기업들에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화나 관련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애머릿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