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248070)이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3.04%의 상승률을 보였다. 2015년 7월 삼성전기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솔루엠은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두 가지 주요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첫째는 파워모듈과 3IN1 보드를 생산 및 판매하는 전자부품 사업부문이며, 둘째는 전자식 가격표시기인 ESL(Electronic Shelf Label) 및 IoT(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포함하는 ICT 사업부문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으며, 본사의 개발기술과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해외에 종속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향후 실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19일 기준, 솔루엠의 주가는 18,690원으로, 이전 거래일 대비 5.53% 상승하였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71,625주를 매도한 데 반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30,162주를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 또한 39,776주를 매입해 상당한 지지를 나타냈다.
공매도 현황에 따르면 11월 19일 공매도 거래량은 79주로, 전체 거래량 대비 0.05%의 매매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공매도가 활발한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이슈로 책정된 2024년 실적 정상화 기대감은 솔루엠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고, 대형 수주가 가시화된다는 전망도 더해졌다. 또한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ESL의 적용 범위 확대와 고마진 신사업의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 또한 느껴지고 있다.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평균 목표가는 29,333원으로 나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매수 의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솔루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내비치며, 투자자들의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 키움, IBK투자 등의 증권사들이 추천 종목으로 이 회사를 지목하고 있고, 이로 인해 향후에도 주가는 더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