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376930)이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3.09% 증가한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인 miLab™(마이랩)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더불어 새로운 의료기기 인허가 소식이 연이어 발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노을은 Embedded AI(인공지능) 기술과 NGSI(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 기술을 활용해 혈액과 조직 샘플을 분석함으로써 질병을 진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력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WHO 산하 UNITAID에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추천하면서 비롯된 관심이 기업 주가를 이끌었다.
최대주주는 MSEED INC.이며,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1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4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43.88억원에 달해 적자 지속 상황임을 알렸다. 이러한 수치들은 투자자들에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위험 요소를 동시에 전달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거래량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 중 대부분의 거래에서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일부 기간 동안 매도 우위를 보이기도 했으며, 기관 투자자들은 소폭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동향은 주식 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노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응용 분야 확대를 통해, AI 기반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주식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동사의 성장 가능성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혈액 분석 기술이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