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128540)의 주가가 최근 +16.51%로 상승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자동차 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특히 자동차용 전선(Wire & Cable),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 벌브 소켓(Bulb Socket), LED 모듈(LED Module) 등의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현지 생산 법인과 판매 법인, 물류 창고 외에도 미국에 판매 법인과 창고를 임대하여 운영 중이다. 북미 시장 확장을 위해 멕시코에 새로운 제조 공장을 설립하여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코캡의 최대주주는 김창규를 포함한 주주들로, 총 44.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0월 10일 기준으로 에코캡의 주가는 여러 차례 하락세를 겪었으나, 최근에는 강력한 반등을 이루었다. 특히 2024년 11월 13일에는 폭스바겐과 리비안의 합작법인 투자 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에코캡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리비안 테마의 상승세에 편승하였다.
주가와 관련된 거래량을 보면, 11월 18일에는 종가 1,217원이었으며, 젊은 투자자들이 많은 주식 플랫폼에서 에코캡의 주식을 매입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반해 11월 15일에는 주가가 10.20% 하락, 1,232원으로 거래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11월 18일에 30,611주를 순매수하는 경향을 보여, 이로 인해 에코캡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공매도 현황에 따르면, 에코캡 주식은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4년 11월 22일에 예정된 LA 오토쇼도 향후 에코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캡은 리비안과 같은 전기차 관련 기업들로 인해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 시장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캡의 주가는 현재 자동차 부품 산업의 변화와 기술 발전, 그리고 전기차 확대와 관련된 핵심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결과는 한국 증시 내에서 에코캡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