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2024 세계 폐 건강 연합 컨퍼런스’에서 결핵 진단 솔루션 선보여

바이오니아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세계 폐 건강 연합 컨퍼런스(The Union World Conference on Lung Health 2024)’에 참가하여 다제내성 결핵 진단 솔루션인 IRON-qPCR™ 및 RFIA KIT를 포함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이 회의는 글로벌 의료 전문가와 공중보건 연구자들이 폐질환 진단과 예방,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로 54회를 맞았다.

이번 학회에서는 결핵 진단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결핵 진단을 위한 객담 외 검체와 소아 결핵 진단, 다제내성 및 광범위 내성 결핵 진단이 주요 의제로 소개되었다. 바이오니아의 IRON-qPCR™과 RFIA KIT는 세균의 다제내성과 광범위 내성 결핵균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IRON-qPCR™은 30분 이내에 최대 40종의 병원체를 검출 가능하여 감염병 진단의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현장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분자진단 시스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시장에서 다제내성을 검사하기 위해 두 차례의 검사가 필요했지만, 바이오니아의 신제품은 단 한 번의 검사로 빠른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효율성을 발휘하는 IRON-qPCR™은 결핵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FIND(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 및 국경 없는 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와 같은 주요 국제 보건 NGO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추가적으로, 인도, 필리핀, 나이지리아, 우간다 등의 국가결핵관리사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결핵 및 항생제 내성 진단 제품을 의료 인프라가 낮은 중저소득 국가뿐만 아니라 선진국에도 보급하여 전 세계적으로 질병 퇴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국제적인 보건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폐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니아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은 국제사회에서 결핵과 관련된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결핵 관리 우선 국가에 지정된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