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19448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10%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운영 업체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쿠키런’ IP와 관련된 사업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for kakao’,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과 같은 인기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게임들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데브시스터즈는 720.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7.2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33.9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순이익 또한 143.4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동일하게 흑자 전환했다. 이러한 실적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최근 5거래일 일별 눈매가 다소 변화무쌍한 양상을 보였다. 11월 15일에는 주가가 30,600원으로 +4.44% 상승했고, 같은 날 거래량은 53,030이었다. 반면, 11월 14일에는 -5.02% 하락하며 29,300원에 거래되었다. 기관계에서는 순매수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투자 패턴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매도 거래량 또한 소폭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11월 15일에는 45주가 거래되며 전체 거래량의 0.08%를 차지했다. 공매도는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하는 것으로,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증권사들은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를 6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전 목표가인 70,000원에서 하향 조정한 셈이다. 교보증권과 상상인 역시 각각 70,000원과 85,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앞으로 엠게임의 ‘귀혼M’ 출시와 같은 시장 이벤트에 따라 더욱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쿠키런 IP의 활용은 물론, 신규 콘텐츠 및 게임 출시가 주가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