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065350)가 최근 4거래일째 하락세를 끊고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6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로 세탁기와 에어컨 등의 전자제품 부품을 생산하며, 이외에도 냉장고 부품, 자동차 부품 및 2차전지 부품, 유아용 전동차 등을 제조하는 종속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의 주가 반등은 이러한 다각화된 사업군과 주요 매출처인 LG전자의 안정적인 수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신성델타테크의 주요 자회사는 신성오토모티브, 남경신성델타과기, ST Automotive sp. zo. o(폴란드)로, 이들은 방열판, 배터리 팩 케이스 및 부스바와 같은 사출품을 생산하고 LG에너지솔루션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러한 사업 모델은 전기차 및 2차전지 산업의 성장에 맞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분기 보고서(2024.09)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의 최대주주는 구본상 및 외부 주주로 33.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목델타화공이 주요 주주로 8.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주주 구조가 지속적인 경영안정을 가져오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가들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신성델타테크의 주식에 대해 약 23,247주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08주, -3,735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투자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식 거래량이 245,902주를 기록한 11월 13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3,908주로 1.59%의 매매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오는 11월 18일에는 엠오티와 에스켐 등의 신규 상장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주식 시장 전반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러한 산업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상승세와 함께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 부품 생산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전망이 더욱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