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017860)이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3.47% 상승했다. 특히 11월 11일에는 주당 2주 배정의 무상증자 결정을 발표하며 주가는 29.93% 급등해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와 같은 급등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최근 1.02조 원 규모의 바이오 항공유(SAF) 관련 공급계약 체결과 자회사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DS단석은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는 바이오연료의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배터리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폐납 배터리를 수집하고 재생 금속 납을 제조하여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리사이클 분야에서는 석유 정제 산업에서 추출한 납사를 활용해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주요 첨가제를 제조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한승욱 외(40.70%)이며,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에너지 및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부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다.
최근 DS단석의 주가는 활발한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 투자가 더해져 11월 11일에는 총 거래량 2,927,898주 중 개인이 27,748주 순매수함으로써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감을 반영했다. 반면 외국인은 13,585주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매도 거래량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11월 11일의 경우 공매도 거래량은 46주로, 매매 비중은 0.00%로 확인됐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 DS단석은 2024년 12월 24일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무상증자에 따른 주가 변동성도 주목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DS단석은 향후 친환경 관련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