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의 주가가 미국 행동주의 투자펀드인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취득 소식에 15% 이상 급등했다. 7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콜마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260원(15.99%) 상승한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급등의 배경은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콜마홀딩스의 지분 5.02%에 해당하는 172만1862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시가 발표된 데 있다. 이 공시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지분율이 5%를 초과하면서 주요 주주로 등록되었기에 의무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지분 보유의 목적을 ‘단순투자’라고 명시했지만, 시장에서는 그들이 콜마홀딩스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요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과거의 사례를 들어 달튼인베스트먼트가 2019년 현대홈쇼핑, 2020년 삼영무역과 같은 기업에 대한 주주 행동주의를 펼쳤던 경험을 들어 이와 같은 요구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콜마홀딩스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주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요구할 것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콜마홀딩스의 주가 상승세를 더욱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될 경우, 배당금 인상이나 자사주 매입과 같은 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콜마홀딩스의 주가는 미국 행동주의 펀드의 새로운 지분 투자 소식에 크게 반응하며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분석과 예측에 따르면,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적극적인 주주 활동은 앞으로의 경영 방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