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299660)가 2024년 11월 1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3.27% 상승한 4,275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상승은 5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끊고 이뤄진 것으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셀리드는 연구 중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CeliVax 기반 기술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감염병 예방백신인 Ad5/35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리드의 주요 파이프라인에는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항문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면역 치료제인 BVAC-C와 위암, 유방암을 타겟으로 한 BVAC-B, 전립선암 및 뇌종양을 목표로 하는 BVAC-P, 그리고 흑색종,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을 겨냥한 BVAC-M이 포함되어 있다. 더욱이 COVID-19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 – 특히 추가접종용으로 개발 중인 ‘AdCLD-CoV19-1 OMI’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근 5거래일간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보면, 11월 1일에는 개인 투자자가 88,076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94,039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0주에 가까운 거래를 보였으며, 특히 10월 31일과 10월 30일에 외국인은 각각 32,633주, 76,781주를 매도하여 매도 중심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활동이 주가에 미친 영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셀리드 관련 이슈로는 2024년 10월 1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경고를 발령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주식들이 급등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환경에서 셀리드는 향후 바이오 유럽(BIO-Europe) 및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의 발표와 연구 성과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셀리드는 현재 강창율을 비롯한 주요 주주가 19.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오 및 제약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는 기업의 성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