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1일, 조직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변화는 국내부문, 해외부문, 리츠부문 등 3개 주요 부문에 걸쳐 유기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개발 관련 본부의 명칭을 ‘개발투자본부’로 통합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사업을 전담 관리하는 개발관리운용조직과 함께 딜소싱 및 영업을 위한 개발투자조직으로 나뉘어 조직체계와 역할이 정비되었다. 이는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투자운용 조직이 내년 신규 펀드 설정 가능성이 높은 섹터 및 본부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특히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주니어급 직원들의 성장과 동기부여에 최대한 공을 들일 방침이다.
해외부문에서도 투자전략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인원 재배치가 이뤄졌다. 기존 ‘APAC투자전략본부’는 ‘해외투자전략본부’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리츠부문 투자운용본부는 포트폴리오팀과 투자운용팀을 두어 시장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가 개편되었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현재 업계가 마주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원 마스턴 스피릿(One Mastern Spirit)’ 정신으로 극복하고, 부동산 운용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이 같은 조직개편의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회사와 직원 개개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장과 투자자들로부터 강력한 신뢰를 받는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앞으로의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