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이 가져오는 주택 보험 리스크의 시즌 시작. 주택 소유자가 알아야 할 점

할로윈 시즌이 다가오면서 주택 보험에 관련된 리스크가 크게 증가한다. 보험정보연구소의 로레타 워터스 대변인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문제가 있다. 화재와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화재와 번개로 인한 주택 소유자의 손실은 평균 83,991달러에 달하며, 이에 비해 신체 상해 및 재산 피해와 관련된 평균 비용은 31,690달러에 이른다.

할로윈은 초콜릿을 들고 돌아다니는 아이들과 호박 등을 사용하는 축제일이지만, 주택 보험 정책에는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여행사 보험에 따르면, 할로윈 기간 중 주택 보험 청구 건수는 다른 날에 비해 14% 증가하며, 절도 신고 건수는 46% 상승한다. 넘어짐, 도난, 화재 및 반려동물 관련 사고는 할로윈의 주요 리스크로 지목된다.

워터스 대변인은 “이런 사고가 모두 보험 청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날 밤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할로윈은 리스크의 시작일일 뿐이며, 이후 계속되는 연휴 기간 동안 주택에는 발길이 더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고가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청구 건수, 사고 유형, 거주 지역, 피해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터스 대변인은 “청구에 따라 다음 해에 할증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할로윈과 연말 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 소유자들이 알아야 할 세 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방문객을 위한 위험 최소화. 주택 소유자는 방문객들이 걸어 다니는 통로와 출입구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시각이 제한되므로 안전한 통로와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Orbann 부사장은 강조했다. 모든 통로가 깨끗하고 잘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화재 위험 줄이기. 홀리데이 장식과 관련된 화재는 주의해야 할 요소다. LED 조명이나 배터리 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Orbann 부사장은 조언했다. 워터스 대변인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집이 완전히 잿더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셋째, 반려동물과 소지품 보호. 할로윈과 연말 파티 기간 동안 반려동물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Orbann 부사장은 말한다. 만약 반려견이 훈련되지 않았다면 손실이나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책임 보험료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연말에 온라인 쇼핑과 배송이 증가하는 만큼 절도 위험도 커진다. Orbann 부사장은 “패키지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스마트 홈 카메라나 스마트 도어벨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웃에게 집을 지켜봐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할로윈은 주택 소유자에게 있어 다양한 리스크를 동반하는 시작일이며, 이러한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각 주택 소유자는 화재와 책임을 주의 깊게 관리함으로써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