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2024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2.96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일 분기 대비 18.28% 감소한 수치로, 매출 규모는 3,185.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14% 축소되었다. 또한, 2024년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8.01% 상승했으면서도, 매출액은 9.76% 줄어들었다.
세전이익은 28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16.73억원으로 17.53% 하락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에서 지배주주 지분으로 계산된 수치는 215.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0%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8.25%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실적 추세는 팬데믹 이후의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지속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아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도 있다. 특히 해당 분기의 실적은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결과로, 포스코DX는 향후 성장을 위한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09시 10분 기준으로 포스코DX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 상승해 2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포스코DX가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와 기술 혁신이 수익성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비전 실현에 있어 포스코DX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