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배고픈 투자자들에 따른 조용한 시작 예상

2023년 10월 29일, 화요일 S&P 500 지수는 시장의 활동에 따라 조용한 개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월가에서는 분주한 실적 발표와 경제 데이터의 주간이 시작되며 긍정적인 기조를 보였다. 그러나 원유 가격이 지난 2년간 최악의 하루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이날 소폭 상승하고 있다.

소비재 주식, 특히 펩시코, 프로터 앤 갬블, 콜게이트-팔몰리브, 코카콜라 등은 지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주택 주식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신념을 나타내고 있다. D.R. Horton의 주가는 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급락 중이다. 과연 어느 쪽이 옳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며,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고용 수치가 그 해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탠리 블랙 & 데커는 분기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 도구 제조업체는 전체 연도 가이던스를 조정하여 하한선을 높였지만 상한선은 낮췄다. 다행히도, 스탠리 블랙 & 데커는 3분기 주당 순이익 예측을 초과 달성했다.

중국의 다음 조치에 대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 발표될 1조 위안 이상의 자극 계획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 또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는 많았지만, 여전히 미국 기업, 특히 스타벅스와 애플 등의 큰 고객이 있는 시장에서는 그 효과가 미비하다.

시티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이번 주 목요일 수익 발표에서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16이 인도네시아에서 재료 규제로 금지되었기 때문으로, 해당 국가에서의 판매는 중요한 시장だった. 아마존은 동요일 저녁에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요일 장 마감 후에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반도체 업체인 AMD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수요일 저녁에는 메타 플랫폼,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큰 가시성을 제공할 새 보고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우 산업에 포함된 맥도날드는 3분기 주당 순이익과 매출 모두 기대치를 초과했지만, 글로벌 동기 점포 매출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고했다. CDC의 E. coli 감염 조사가 발표된 이후, 미국 매장으로의 고객 발길이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화이자는 3분기 실적에서 추정치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매출 증가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Paxlovid의 판매가 꼽혔다. 또한, 경영진은 연말까지 4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임을 강조했다.

보잉은 지난 6주 이상의 조업 중단으로 피해를 보완하기 위해 주식 1억 1250만 주를 주당 143달러에 발행하였으며, 이는 재정적 상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포드는 분기 발표에서 보증 문제를 언급하며, 재고 과잉과 부정적인 전망으로 주가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현재 포드의 주가는 11달러 밑으로 내려갔지만, 배당 확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