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화요일 장 마감 후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치폴레의 CEO 브라이언 니콜이 스타벅스로 이동한 이후 첫 번째 실적 발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후 5시(동부 표준시)에는 경영진이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실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치폴레의 올해 주가는 32% 상승하여 시장 가치는 829억 달러에 이르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바에 따르면, 치폴레는 주당 순이익(EPS) 25센트와 매출 2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치폴레의 COO인 스캇 보트라이트가 현 CEO 직무를 대행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회사가 강력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특히, 치폴레는 최근 몇 분기 동안 동종 업계의 많은 레스토랑들과는 달리 매장 방문객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사회적 미디어에서의 버리토 볼 크기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니콜 전 CEO는 관대 한 포션을 강조하겠다고 약속했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치폴레가 동종 매장 매출(Same-store Sales) 6.3%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폴레는 올해 동안 동종 매장 매출이 중간에서 높은 단일 숫자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85개에서 315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러한 성장 전망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공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
치폴레의 실적 발표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새로운 CEO 체제 하에서 회사의 방향성과 전략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향후 전략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