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9일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업계 및 증권유관기관과 함께 ‘제14회 사랑의 김치페어’를 개최하여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투자업계의 공동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총 7만kg에 달하는 김치가 기부되었다. 이는 약 3억 2000만원 상당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16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하여 직접 김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공동의 거대한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금융투자업계는 올해도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이어갔다. 특히,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그 의미와 가치가 더해져 기부의 물결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이번 기부는 금융투자업계가 협력하여 이루어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치 페어는 금융투자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는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더욱 필요한 따뜻한 나눔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
금융투자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적극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履行 행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김치 페어를 통한 기부가 이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