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상승 지속, 3개월 최고치 기록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주에 3개월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요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5.2bp 상승한 4.284%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도 3bp 오른 4.126%에 도달했다.

국채 수익률은 가격과는 반대로 움직이며, 1bp는 0.01%에 해당한다. 현재 상황에서의 국채 금리는 다음과 같다.

– 미국 1개월 국채: 4.767% (0.015 변화)

– 미국 3개월 국채: 4.659% (0.026 변화)

– 미국 6개월 국채: 4.536% (0.01 변화)

– 미국 1년 국채: 4.335% (0.04 변화)

– 미국 2년 국채: 4.127% (0.029 변화)

– 미국 10년 국채: 4.274% (0.042 변화)

– 미국 30년 국채: 4.538% (0.039 변화)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수요일 4.25%를 넘어서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주말에 걸쳐 약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는 데이터가 비교적 적은 날들이 이어지지만, 투자자들은 11월 5일에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고용 지표와 소비자 신뢰도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지난 주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회의 이후에 발표된 중앙은행의 여러 발언을 주의 깊게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정책입안자들이 다음 주의 금리 결정 전 기밀 유지 기간에 접어들면서, 그들의 의견과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이번 주의 전반적인 금리 움직임은 향후 미국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중요한 신호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