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켄달스퀘어리츠가 최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이천 8 물류센터’를 764억원에 신규 매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매입한 이천 6, 7 물류센터 인수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이루어진 19번째 자산 편입으로, 이를 통해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총 자산 규모는 매입가 기준 약 2조5000억원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 물류센터의 연면적은 4만3404㎡(1만3130평)로, 상온 물류시설로서 기능한다. 특히 수도권 동남권 물류 허브인 덕평IC에서 3.3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차량으로는 약 5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인접성 덕분에 물류와 교통 인프라가 뛰어난 점에서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물류센터의 임대율은 100%에 이른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번 매입가가 지역 내 다른 매매 사례에 비해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에서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천 8 물류센터는 기존 보유 자산인 이천 6, 7 물류센터와 함께 스폰서 파이프라인이 아닌 외부 제3자로부터 확보된 자산으로, 이는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적극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재차 뛰어난 딜 소싱 능력을 입증했으며, 상장 이후에도 계속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자산을 확보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은 또한 임대차 시장 내에서 우수한 임차인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을 активно 실행 중이다.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이번 물류센터 매입은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발 맞추어 지속적인 공간 확장 및 최적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맥락은 ESG(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