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끄는 더본코리아, 성공적인 수요예측 통해 공모가 3만4000원 확정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최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734.6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 결과는 희망 공모가 범위인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의 상단을 21.4% 초과한 수치로, 총 2216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여 관심과 신뢰를 나타냈다.

확정된 공모가는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을 약 4918억원으로 평가하며, 신주 발행을 통한 공모 규모는 약 1020억원에 달한다. 백종원 대표는 공모 후에도 879만2850주를 보유, 지분율이 60.78%에 달해 주식 평가액이 공모가 기준으로 약 2990억원 이른다.

백종원 대표는 1994년에 더본코리아를 설립하여, 현재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에 약 2900개 점포를 두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외식업체의다양한 운영 모델을 통해 가능했으며, 가공식품 및 소스 유통 사업, 제주도 내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29일간 일반 청약을 실시하며,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고 있어 국내 주식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성공적인 상장 과정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번 기관 수요예측의 결과는 앞으로 더본코리아가 외식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기업의 주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외식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