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007460) 주가 소폭 상승세 기록, 3.92% 상승

2024년 10월 8일 기준으로 에이프로젠(007460)의 주가는 3.92%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에이프로젠은 하드페이싱(Hardfacing) 기술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POSCO를 포함한 다양한 철강업체에 대한 하드페이싱 서비스와 화력발전소의 석탄 분쇄기, 시멘트 플랜트의 크러셔를 위한 하드페이싱 및 마모판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특히, 에이프로젠은 하드페이싱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3개 품목의 국내 판매 관련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제품은 글로벌 임상 단계에서도 중요한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 GS071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AP056과 AP063은 각각 글로벌 임상 1상과 3상 준비에 있는 상태이다. 또한, 다이노나로부터 유방암, 급성 백혈병, 뇌종양 및 고형암, 난소암 및 림프종 치료용 면역 항암 항체에 대한 지적 재산권과 독점적 사업화 권리를 양수하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2022년 7월에는 에이프로젠을 흡수합병하고, 현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에이프로젠아이앤씨를 포함한 여러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베이스로, 지분 41.71%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명은 여러 차례 변경된 바 있다.

최근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에이프로젠은 10월 14일 1,276원이던 주가가 10월 18일 현재 1,171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장중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다. 최근 며칠에 걸쳐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매도세가 나타났다. 이는 앞으로의 주가 추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에이프로젠의 행보는 글로벌 계약 개발 생명화학(CDMO)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는 시장 전망과 연결되어 있다. 회사는 2024년 10월 10일 글로벌 CDMO 수요 확대에 따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CDMO 업황이 업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신규 제품 개발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추후 발표될 실적에도 많은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바이어와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확장은 에이프로젠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