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에서 주목받는 종목: 나이키, 자이언스 뱅크, 뉴코르 등

최근 애프터마켓에서 주요 기업들의 주가 변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나이키( Nike)는 NBA와 WNBA와의 유니폼 파트너십을 12년 더 연장하며 주가가 약 1% 상승했다. 나이키는 양 리그의 유니폼 독점 공급업체로 남게 된다. 자이언스 뱅크( Zions Bancorporation)는 예상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3% 증가했다. 자이언스는 주당 1.37달러의 이익과 7억 9,200만 달러의 수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주당 1.17달러와 7억 7,900만 달러를 초과한 수치다. 순이익도 이 같은 추정치를 초과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뉴코르(Nucor)는 조정된 이익과 수익이 3분기 예상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 3% 하락했다. 뉴코르는 현재 분기 GAAP 주당 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독일의 기술 기업 SAP SE는 3분기 강력한 실적 발표 후 주가가 4% 상승했다. SAP는 연간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매출 가이드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헥셀(Hexcel)의 주가는 2% 하락하며 주목받았다. 헥셀은 3분기에 조정된 주당 이익이 0.47달러, 수익은 4억 5,650만 달러라고 보고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주당 0.46달러와 4억 5,710만 달러를 약간 하회한 수치다. 헥셀의 연간 수익 및 매출 가이드는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알렉산드리아 리얼 에스테이트 이퀴티스(Alexandria Real Estate Equities)는 주가가 2% 상승하며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알렉산드리아는 3분기 수익이 7억 9,160만 달러, 조정된 운영 자산 펀드(FFO)가 주당 2.37달러임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억 1,380만 달러의 수익과 주당 2.26달러의 FFO에서 개선된 수치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애프터마켓에서 회사별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두드러지며, 향후 시장 동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