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01829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65%의 성과를 기록하였다. 브이티는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로, 화장품 제조, 유통 및 전자상거래 사업을 주요 분야로 삼고 있다. 특히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미네이팅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지엠피라는 신설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라미네이팅 기계 및 필름을 생산하여 문구, 광고, 인쇄 산업용 후가공 시장으로의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브이티는 새로운 사업 방향으로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리튬황전지 및 리튬황전고체전지의 양극재 관련 특허를 활용하여 전기차 및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이티는 음반 기획 및 제작,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는 코스닥 상장사 큐브엔터와 천연물 의약품 및 바이오 신약개발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이티바이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정철 외로, 지분율은 40.40%이다. 브이티는 과거의 지엠피, 브이티지엠피라는 상호를 거쳐 최근에 브이티로 변경됐다. 이와 같은 기업 구조 조정과 신규 사업 진출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별 거래량 및 개인, 외국인, 기관 투자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0월 18일에는 종가가 31,500원이었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매도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공매도 거래량도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이다.
브이티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은 화장품 산업의 구조적 성장 및 가치 분석에 대한 기대감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 기대감은 향후 성과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브이티에 대한 평균 목표가를 45,000원으로 제시하며, BUY 의견을 내놓고 있다.
브이티는 앞으로도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며, 이러한 동향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