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전날 브라보비버의 제품을 구매하여 애란원에 기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임산부와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문구류와 허브티 세트를 지원하게 된다.
브라보비버는 민간 기업의 지분 투자를 통해 발달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업체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러한 브라보비버의 가치에 공감하여 지난해 1월과 올해 1월, 각각 ‘경기 사업장’과 ‘부산 사업장’ 설립에 주주로 참여했다. 매 분기마다 이들 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애란원은 1960년 설립된 기관으로, 미혼모와 그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애란원은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애란영스빌’과 ‘애란모자의 집’, 그리고 학생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나래희망학교’ 등 총 9개의 기관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였으며,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B증권의 정대교 인사지원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는 지역사회의 한부모 가족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 우리의 온정을 계속해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KB증권은 올해 8월부터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 100%를 달성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장애인의 고용 확대뿐 아니라 소외된 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KB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KB증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을 통해 경제적 취약 계층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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