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이 위스콘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와 함께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명한 방송인 겸 사업가인 큐반은 ‘샤크 탱크’의 스타이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전 다수 지분 소유자로, 해리스의 대통령 후보 선거 지원을 위해 세 번의 스윙 스테이트를 방문할 계획이다.
큐반은 이번 주 목요일에 해리스와 함께 밀워키와 라크로세에서 캠페인 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토요일에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이동해 해리스의 경제 계획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일요일에는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제2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큐반의 이번 주요 전투 지역 방문은 최근 CNBC와 기타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해리스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많았던 것과 관련이 있다.
큐반은 해리스의 경제계획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비판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해리스 캠페인 전화 회의에서 그는 트럼프가 제시한 무역 조치에 대해 “광적인 발상”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고, 중국에 대한 전방위적인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약속은 결국 미국민에게 세금 부담을 안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큐반은 “10%나 20% 또는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는 것은 단언컨대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며, 미국민에게 판매세를 부과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큐반의 위스콘신에서의 캠페인 활동은 해리스를 지지하는 주요 인물이 직접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그가 지닌 영향력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캠페인 활동은 대선 본선에서의 중요한 배틀 필드인 스윙 주들에서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큐반의 방문은 정치적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며, 그의 비즈니스적 시각과 대중적 인지도가 해리스 후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뉴스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추가 정보는 후속 보도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