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중위험 중수익 증권 펀드 ‘이지스블루ON 1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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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증권 분야에서 ‘중위험·중수익’이라는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160억원 규모의 ‘이지스블루ON 1호’ 펀드를 조성하며, 혼합자산형 상품에 대한 수요를 더욱 충족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스블루ON 1호’는 주식, 채권, 메자닌 등 다양한 자산에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략이 운용의 핵심이다. 펀드 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균형 잡힌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인데, 이는 지속 가능한 현금 흐름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지속하는 저평가된 기업들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도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재무 구조가 튼튼한 트렌드 중심의 기업들이 대상으로 설정된다. 또한, 상장 리츠 투자에 있어서는 특정 종목을 선별하고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액티브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채권 투자 면에서 이 펀드는 가격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자 수익 및 자본차익을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예정된 만기 이내에 도래하는 채권을 구매하여 현금화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 채권에 투자하여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모주 및 이벤트 드리븐(Event-driven) 전략을 통해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펀드의 운용은 이지스자산운용의 증권부문 내 멀티에셋투자2팀의 라진성 팀장이 담당하고 있으며, 그는 건설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라 팀장은 “이지스블루ON 1호는 다양한 자산군에 교차 투자하며, 배당과 이자수익,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며, “분산 투자로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으로 꾸준한 수익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펀드의 만기는 7년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통상적인 증권형 사모펀드의 만기인 3년보다 긴 기간으로, 이전 성과에 따른 조기 청산을 통해 확보된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멀티에셋투자2팀이 출시한 ‘이지스 멀티인컴 4호’는 지난해 8월 출시에서 5개월 만에 목표 수익률인 13%를 초과 달성하여 조기 청산한 바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운용 자산(AUM)이 65조8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2022년에 신설된 증권부문을 통해 전통 자산인 주식 및 채권 분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증권부문 AUM은 약 1조1000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