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IBK투자증권은 3분기 이마트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8만3000원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이마트가 3분기 동안 매출액 7조9939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 기대의 배경에는 할인점 점포의 효율화와 체질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있다. 더불어 지난해 신세계건설의 충당금 기저 효과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CK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과 점포 수익성 개선, 온라인 사업부인 슥닷컴의 효율화 작업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기존점 성장률이 명절 일정 차이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신세계건설 기저 효과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운영전략의 변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과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사업부 재편 및 효율화 작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마트는 최근 제주소주의 매각, 스무디킹 철수, 기존 오프라인 점포 재편 및 신세계건설의 상장폐지와 같은 조치를 단행하면서 효율화를 통해 전체적인 사업 구조를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효율화 작업은 이마트의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마트가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의 모멘텀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마트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마트의 수익성 향상과 지속적인 개선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