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 뷰티(Ulta Beauty) 주가가 수요일 아침 하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현재의 재무 예측을 고수하며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울타 뷰티의 CEO인 데이브 킴벨(Dave Kimbell)은 최근의 미 정치적 소비 환경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울타는 시카고 본사 근처에서 투자자 회의를 개최하면서, 이번 회계연도에 대한 예측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순매출이 110억 달러에서 112억 달러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비교 가능한 매출은 2% 감소하거나 대체로 평탄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22.60달러에서 23.50달러 사이로 추정했다.
2026년 이후 울타의 재무 목표는 연평균 4%에서 6%의 순매출 성장과 저 double-digit 주당순이익 성장을 포함하여, 중간 단위의 운영 이익 성장과 약 12%의 운영 마진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2025 회계연도에 대한 구체적인 예측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런 예측은 울타가 월가의 수익 예상을 미달성한 것과 2024년 연간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데이브 킴벨 CEO는 투자자 회의에서 “올해는 예상보다 더 어려운 해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뷰티 시장이 역사적으로 더 완만한 성장률로 안정화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소비자 환경이 더 변동성이 크고, 특히 프레스티지 카테고리에서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새로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체결, 충성 고객 프로그램 확대,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킴벨 CEO는 “이러한 어려움들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리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에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자 회의에서는 울타의 전략 발표와 투자자와의 질의응답 세션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