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101360),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3.01% 상승


에코앤드림(101360)은 최근 5거래일 동안의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소폭 3.01%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활물질 전구체, 촉매소재, 그리고 촉매 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특히 2014년부터 NCM계열의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양산하기 시작하면서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다.

에코앤드림은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조, 판매하기 위해 독자적인 형상 및 물성 제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차세대 전구체 개발을 위한 기술적, 설비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촉매소재 사업에서는 자동차, 농기계, 선박 및 산업용 촉매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연저감장치와 같은 촉매 시스템을 통하여 환경부의 배출가스 저감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 교체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민용으로, 지분율은 15.73%에 달한다. 에코앤드림은 올해 1월 ‘이엔드디’에서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고,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85.2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계약은 하이니켈 NCM 전구체 공급을 위한 것으로, 계약기간은 2024년 9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다. 이는 에코앤드림의 매출액 대비 16.6%라는 상당한 비율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10월 8일 47,300원에서 시작해 10월 15일 39,850원으로 하락했으나, 이번 상승으로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거래 동향 역시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외국인은 기간 동안 약 12,153주 매도하고 기관은 38,496주 매도하여 차익 실현을 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총 62,686주 순매수하며 변동성을 기회로 삼았다. 공매도 비중은 낮은 편으로, 고객들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에코앤드림의 이번 반등은 2차전지 관련 테마에 힘입은 바도 크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에 이 회사의 양극활물질과 관련된 사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나아가,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도는 에코앤드림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에코앤드림의 주가는 향후 시장의 반응과 더불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자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