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첫 번째 이더(ETH) 상장지수펀드(ETF)인 모노크롬 이더 ETF가 10월 15일 Cboe 호주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ETF는 투자자들이 직접 이더를 구매하지 않고도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모노크롬 이더 ETF는 IETH라는 티커를 가지고 있으며, 시작 시점에 총 자산이 176,600 달러, 즉 약 26만 2,500 호주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펀드는 경영 관리 수수료로 0.50%를 부과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자신의 자산 관리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또한, 이 ETF는 투자자들이 현금 또는 이더를 사용하여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유연함을 제공하며, 호주에서 이더에 이중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ETF입니다.
이 ETF는 모노크롬 자산 관리(Monochrome Asset Management) 팀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이들은 이전에 6월에 비트코인 ETF인 IBTC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이력이 있습니다. IBTC는 약 1,070만 달러, 즉 1,600만 호주 달러를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모노크롬 이더 ETF의 CEO인 제프 유(Jeff Yew)는 호주에서 현물 암호화폐 ETF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펀드 형태인 ETF로 옮기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비유했습니다. 제프 유는 호주 시장이 다른 시장과는 차별화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ETF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ETF의 자산 보호를 위해 블록체인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인 비트고(BitGo)와 제미니(Gemini)가 각각 커스터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주식의 법적 및 관리적 측면을 위해 스테이트 스트리트 호주(State Street Australia)가 펀드 관리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ETF는 암호화폐 경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투자자들은 주식처럼 이 펀드의 주식을 구매할 수 있어, 직접 이더를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더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위험을 동반하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이번 모노크롬 이더 ETF 출시가 호주에서의 암호화폐 투자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