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수익률이 콜럼버스 데이 연휴 이후 화요일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전 4시 5분경,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0767%로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9560%로 1베이시스 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여기서 1베이시스 포인트는 0.01%를 의미하며, 수익률과 가격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국의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Officials의 최신 발언을 고려하며 경제의 전망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 발표될 경제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미네소타 연방준비은행의 네엘 카시카리 총재는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소규모”로 예상한다며 정책 결정은 경제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연준 위원인 크리스토퍼 월러도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함을 강조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또한 제조업 부문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경제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신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보고서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말에는 9월의 소매 판매 수치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런 데이터 발표와 정책 입안자들의 발언들은 미국 경제의 현황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단서로 작용하며, 이로 인해 통화 정책, 특히 향후 금리 인하의 전망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이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ECB는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은 글로벌 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